도메인 구입은 글쎄 국내에선 어디가 강자인지 모르겠다.
아마 가비아 같은데도 있고 그 밖에 cafe24 든 뭐든 호스팅 업체는 기본적으로 다 도메인을 팔고 있다.
어디서 하든 대충 가격대는 1만원대초중반으로 비슷한데 물론 비싸게 받는데도 있다.
미국업체들은 그 가격대가 좀더 다양하다.
특히 첫고객에게는 막 $1 에 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고객유치 마케팅이 질적으로 한국과 차이가 난다.
나도 GoDaddy에서 도메인을 여러개 만들게 된 이유가 이런 첫해 $1 마케팅 때문이었다.
그리고 국내가 아닌 해외 도메인업체를 쓰는 이유는 가격도 있지만 WHOIS privacy 세팅을 하기 위해서다.
한국업체중에도 제공하는 곳이 있고 뭐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어쨌든 한국업체는 결국은 정부에서 까라면 깔것이기 때문에 privacy세팅이 의미가 없는 부분도 있다.
물론 내가 불법적인 뭔가를 할 일도 없고 생각도 전혀 없지만,
괜히 내가 만든 서비스의 주인은 누구일까가 궁금한 사람이 무슨 나쁜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외국업체를 활용하는 것이다.
아무튼 privacy세팅은 별것도 아니지만 godaddy 같은경우 막 9달러인가 1년에 비싸게 추가요금 받는다.
하지만 다른 업체들은 그냥 무료 옵션이다. 사실 그냥 텍스트 바꿔주고 이메일 포워딩이 전부인데 그걸 돈을 받는게 이상하니까.
꼭 거기에서 계속 돈을 내고 있을 필요없이 domain trasfer 기능으로 다른 업체로 내 도메인 관리를 이전할 수 있다.
일부 수익이 잘 나고있는 사이트의 경우는 굳이 아주 조금의 변화라도 뭔가 새로운 리스크가 생길 지 모르니 그냥 godaddy에 조금 더 돈 내고 두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작은 업체로 옮기면 그 업체가 내 정보를 너무 많이 알아버리는 문제도 있으니까. 분산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작년부터는 아예 가장 도메인 연장비용도 저렴하고 privacy 세팅도 무료인 곳에 처음부터 도메인을 만들어서 쓰고 있었기 때문에, godaddy 에서 이제 renewal 을 해야될 타이밍이 되는 도메인부터 이쪽으로 넘기려고 했다.
그런데 잘 안돼서... 며칠 기다리고 고객센터 연락하고 복잡했는데,
눈딱감고 $0.5 더 비싼 곳을 찾아서 옮겼다.
훨씬 웹사이트도 잘 갖춰져 있고 기능도 좋고 속도도 아주조금 빠르다.
그래서 transfer 를 다시 신청했더니... 5분만에 모든 절차가 끝났다.
이렇게 쉬운거를!
$0.99, $1 마케팅에 낚여서 2년차부터 비싼 GoDaddy에 묶이지 말고 처음부터 다른데를 찾는 것이 가장 좋고 현명하고, 첫해는 GoDaddy에서 싸게 쓰고 2년차부터 다른데로 도망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현명한 소비자는 갈아탈 줄 알아야 한다.
DNS레코드도 그대로 잘 들어있다.
네임서버는 갈아탄 업체의 IP주소로 변경해줘야할는데 변경 안한 상태여도 아직 DNS업데이트가 덜 되서인지 사이트 접속에는 문제가 없다. 기존 네임서버에 DNS정보가 그대로 있기 때문인가보다.
아무튼 네임서버 까지 해당 도메인업체껄로 세팅바꿔주고 일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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