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 등
누구든지 쉽게 만들 수 있는 MCU, MPU들이 많이 있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모듈이나 예제도 많다.
어떤 IoT기기 들을 DIY로 제작할 수 있을까
두가지 어프로치로 생각해보기로 했다.
1. Top-Down
- 어플리케이션이나 기존에 존재하는 장치들을 떠올려서 IoT화 할 수 있는 것들을 떠올려 본다.
2. Bottom-Up
- 존재하는 센서나 액추에이터 등을 살펴보면서 이를 통해 만들 수 있는 것들을 떠올려 본다.
우선 Top-Down 어프로치로 생각해보면...
집안, 사무실, 야외 정도를 떠올려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물론 겹치긴 한다.
실내와 실외 정도로 구분해도 된다.
집안에선, 우선 현관과 거실
현관에선 보안관련 외부 얼굴인식이나 수상한 사람 경고 등을 수행할 수 있겠다.
거실에선 전등 켜고 끄기, 냉난방 제어, 스피커제어 정도가 생각난다.
그다음엔 뭐 스마트팜 같은 식물자동 키우기나 애완동물 자동 사료공급 같은거나 IP카메라도 있겠다.
방이나 사무실을 떠올려 보면,
조명, 알람, 커튼 같은게 있고, 공기청정기 온습도계 같은것도 가능하겠다.
요즘 코로나 시국을 생각해보면 층간소음보복기 같은것도 가능하겠다.
화장실엔 칫솔 소독기 같은거정도가 생각나는데 굳이 IoT까지 필요하진 않고 타이머 정도면 충분하긴 하겠다.
야외에선, 그냥 놀이관련 혹은 캠핑관련 뭐 그정도 아닐까 싶다.
자동차, 드론 같은 뻔한거랑.. 캠핑은 글쎄 딱히 떠오르는게 없긴 하다. 보드게임 비슷한 걸 만들 수 있겠고
모닥불 같은거 대신할(?) 장식용 조명같은 것도 있겠다.
역시 뭐 흔한 상상력은 그정도인가보다.
쓰고 보니 별로 특별한건 없다.
그럼 Bottom-Up 어프로치로 보겠다.
우선 센서를 보면 온도, 습도, 수위, 공기질, 광센서, 전류센서, 유량센서, 마그네틱, 초음파, 압력,
모션, 가속도, 자이로, 포지션, 근접, 거리, 충격, 진동, 컬러, 이미지 같은 것들이 있다.
모터, 액츄에이터 쪽을 보면
DC모터, 스텝모터, 서보모터, 진동모터, 액추에이터, 펌프 같은게 있다.
이것들을 보니 뭔가 조금 아까 생각한 방식과 다른게 있을 것도 같다.
온습도는 뭐 공기청정기 + 가습기 같은걸 할 수 있겠고, 수위 같은건 수경재배나 어항관리 등에 이용하고
모션 쪽은 글쎄 딱히 장난감류 외엔 어플리케이션이 생각나지 않는다.
이미지 처리 관련은 할게 많긴 한데 소프트웨어적으로 더 할게 많으니 좀 스킵하고
모터는 사실 뻔하고... 진동모터 같은것도 활용해서 뭐 마사지의자 같은거 만들수도 있겠다.
쓰고보니 쫌 뻔한 느낌이다. 뭐 그렇게 딱히 대기업이 하는 것 말고는 시장성이 보이지도 않는다.
결국 취미레벨에서 승부를 봐야할 것 같기도 하다.
그나마 좀 B2B로 틈새적으로 해볼 수 있는 건 결국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인 것 같다.
얼굴인식이 더 완벽하게 된다든지 글자 인식이 더 잘 된다든지 특정 모션에 대해 판단을 더 잘 한다든지 그런 AI가 가미된 기술 쪽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진입장벽도 조금 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뭐 이런건 해봐야 다 큰회사가 건설사랑 같이 하는 거기도 하고 크게 재미도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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