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득 생각

새로운 기술과 적용

나는 내가 만들어낸 결과물이 미치는 영향에 중점을 두어 개발한다.

 

그리고 그 개발기간은 짧으면 짧을 수록 좋고, 개발 방법은 당연히 편할 수록 좋다.

 

근데 개발 속도나 편의성은 익숙한게 제일 빠르고 편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요즘 여러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 등등 익혀놓으면 더 편리하고 빨리 개발이

 

가능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신기술의 도입도 종종 한다.

 

근데 경험상 너무 신기술은 도입했다가 별로 안좋은 경우가 많이 생긴다.

 

버그수정이든 편의성 개선이든 해서 기술이 금방 변하는 경우가 잦고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충분히 찾아볼 레퍼런스가 부족하다.

 

그래서 최소한 출시된지 2년정도는 되어서 어느정도 사용자층이 많아진 후에

 

쓰기 시작하는 것이 편한 것 같다.

 

react나 vue.js 같은 것도 이제는 정착의 길을 가고 있으니 슬슬 도입을 검토하는 정도이다.

 

아직도 나는 대부분의 경우  웹프론트엔드는 jquery의 일부분 혹은 angularJS 를 조금 쓰고,

 

그 외에 경우에 따라 bootstrap을 쓰는 경우도 있고, 아예 더 작은 부분부분만 micro library를 찾아서

 

쓰는 경우도 있다.

 

구글의 polymer가 나왔을 때는 꽤나 관심있게 지켜봤었는데 역시나.... 사용자층이 별로 없다.

 

여러가지 기술을 동시에 쓸것도 아니고, 어떤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가 아니면 안되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 하나만 잘 하면 만들고 싶은 것을 다 만드는데 문제가 없다.

 

백엔드는 더욱 그런 경향이 심하다.

 

JAVA든 PHP든 Python이든 Ruby든 자신의 주력 하나만 잘 하면 그게 제일 편하다.

 

백엔드에서 해야할 일은 대부분 빤하고,

 

다양한 API나 라이브러리 SDK등을 잘 쓸 수 있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특정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여러 언어를 기웃거릴 필요는 사실 없다.

 

여기저기서 개발로 돈벌이를 해야한다면 사정이 다르겠지만,

 

자기가 운영할 서비스를 DIY로 만드는 입장에서는 그냥 익숙한게 제일 빠르고 편하다.